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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시골집 같던 청수원식당 귀엽고 정겨워서 더 맛있었음 80세까지 맥주 짠하며 “시간이 왤케 빠르냐 벌써 팔십이야~” 대화를 나누자

목욕을 마치고 늦은 밤 원래 가려던 신정식당이 문을 일찍 닫아서, 그 옆옆, 환하게 빛나는 청수원에 가다.  사장님 부부가 약주를 이미 많이 드신 상태 ㅋㅋㅋㅋ 삼계탕은 바로 끓여야 제일 맛이 좋기 때문에 20분 걸리고 기다려도 되겠냐는 질문에 우리는 좋아요!라고 말하고 맥주를 마시며 식사(삼계탕, 된장찌개)를 기다렸다. 우리가 출출할까봐 쥐포를 구워 내주신 사장님. 여러모로 너무 귀여우신 두분… 소금도 됐다고 했지만 아이 둘다 맘 놓고 찍어먹어야지 하시며 두 접시를 내어오시고, 국자를 주시려는데 마침 사진을 찍는 현지연을 의식하시고 순간 얼음이 되시고 우리가 사진 찍기를 마치길 기다려주세는 사장님. 너무 귀여우셨다. 할머니할아버지 댁에서 저녁 먹는 기분. 압력솥 돌아가는 소리. 중국 사극 영화가 간간히 배경으로 들리고. 된장찌개도. 삼계탕도. 정말 너무 잘 먹었다!